담양군, 170억 규모 4개업체와 투자협약

2010-02-24     마스터

담양군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특허업체와 식품가공기업 등 4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담양군과 전남도는 지난 10일 군청에서 박준영 도지사, 주영찬 군수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명가식품(주)와 (주)준성이엔알, (주)에코에너지, (주)금오스마트 등 4개 업체와 1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명가식품은 담양군 무정면 오룡리 일원 8천㎡에 60억원을 투자해 10여종의 김치류를 포함한 발효식품을 생산하고, 현지 주민과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준성이엔알은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내 9천㎡에 50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두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풍력발전의 핵심부품인 인버터를 생산한다.
에코에너지는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내 5천㎡에 40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인 공기열, 지열사업의 핵심 분야인 히트펌프를 생산한다.
ABS 도어전문생산업체인 금오스마트는 수북면 대방리 4천㎡에 20억원을 투자해 목재 대체용 PVC 중문 등을 생산한다.
이들 기업들은 전남도와 담양군으로부터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