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씨, ‘…담양만들기’ 출판기념회

2010-02-25     마스터

도의원 민주당경선 참여선언


박철홍 민주당 중앙당 다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자서전 ‘초롱초롱 박철홍과 함께 하는 사람이 넘쳐나는 담양만들기’ 출판기념회를 열고 도의원 출마를 위한 민주당 경선에 당당히 나설 뜻을 공식선언했다.


지난 19일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3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진 박 부위원장은 “오늘 출판하는 자서전에는 많은 꿈이야기가 있지만 그것은 이룰 수 없는 허황된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룰 수 있는 이야기”라며 “2006년 도의원선거에 낙선한 후 지나간 시간들을 다시한번 성찰하면서 일상생활 속에 느꼈던 것, 행사를 운영하면서 습득한 견문 등을 통해 담양군정에 적용하고 싶은 사례들, 지역교육, 지역사회문제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고 책을 소개했다.


박 부위원장은 “삼재가 없는 담양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고 지리·교통의 요충지로서 담양군민 모두가 애정어린 시선으로 담양을 조금만 더 다듬어 나간다면 세계적인 생태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으며, 이것은 담양을 다녀간 많은 사람들이 해주었던 말이다”고 강조한 뒤 “이토록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담양을 세계적인 생태관광문화도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사람이 넘쳐나고 희망이 숨쉬는 담양으로 만들어 가는데 미력하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며 출마의지를 다졌다.


그는 또 “정치인이 가져야 할 자질은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열린 생각에서 나오는 미래에 대한 비전제시와 그 비전을 충분한 논의와 토론을 통해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정치인이 엄숙하고 진중한 모습만 보일 것이 아니라 좀 더 친밀감 있는 모습으로 경쾌하게 일반 대중과 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하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내는 일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아야 한다”며 자신의 정치철학을 강조했다.


박철홍 부위원장은 “수 백만의 인구로 세계의 절반을 정복했던 징기스칸의 말처럼 한 사람의 꿈은 꿈에 불과 하지만 만인의 꿈은 현실이 되듯이 이제는 담양군민 각자가 간직하고 있는 ‘꿈’들을 하나로 묶어 실현시켜야 할 때”라며 “이와 같은 꿈을 혼자만 꾸지 않고 우리 담양사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으로 만들어 가는데 선봉에 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