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도전’ 강종문 도의원, 의정보고회

담양군수선거 민주당 경선을 공식 선언한 강종문 도의원이 ‘실천하는 양심, 꿈, 희망, 화합이 있는 담양’이라는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강종문 도의원은 지난 26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주민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농수산환경위장과 예산결산 및 교육사회위원으로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담양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먼저 수북·담양동초 및 담양중 체육관 보수, 담양남초 컴퓨터 교체, 무정초교 도로포장, 담양게이트볼구장 인조잔디 구장 개설, 관내 관정 25식 설치, 담양읍 향백동 1구 환경정비, 담양읍 삼만리 농로포장, 담양읍 천변리회관 건립, 담양읍 강쟁리 하천 및 농로 포장 등 100여건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전개했다고 보고했다.
강 의원은 또 “담양군민의 자존심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가치”라며 ▲온 군민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현 ▲친환경 고품질 생산으로 부유한 농촌 ▲저탄소·친환경 첨단기업 유치 등 미래지향적인 경제기틀 마련 ▲문화·관광·교육의 명품화 등 담양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담양·광주 통합과 관련, “통합으로 인해 담양의 외연이 넓어지고 경제·교육·문화·복지 등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담양의 정체성과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도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로 통합에 대한 담양군민의 찬반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하는 것이 옳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강 의원은 “농업인의 대변자로서 친환경농업 정책 등 농어업의 경쟁력확보 및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며 영산강 발원지이자 가사문화권의 중심지인 담양의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해 진력해 왔다”고 말한 뒤 “의정활동에 충실했던 경험을 토대로 군민들과 함께 ‘꿈과 희망이 넘치는 살기좋은 담양’을 건설할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로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