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마라톤클럽, 토론회 개최
2010-03-08 마스터
담양마라톤클럽(회장 송병관)은 지난달 20일 담양군통합체육회 회의실에서 담양마라톤대회 최적 모델 창출과 건전한 마라톤 문화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송병관 담양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최성기 담양클럽 고문은 ‘담양대회 이렇게 추진합니다’라는 주제를 통해 “담양은 현재 풀코스 부문을 신설하지 못하고 있다”며 “2015년 순창간 도로가 완성되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로 구성된 풀코스가 신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고문은 또한 “기본적인 경비를 줄이고 운영인력을 확보하려면 지역 체육단체와 연계된 대회시스템 구축은 물론 가로수길을 배경으로 한 풀코스 개발 및 시설확충이 요구된다”면서 “사무국 공간 할애, 군청 홈페이지 배너 창 상시 마련, 관방제림과 가로수길 연결지점 굴다리 전기가설, 경기장내 화장실 확충 등에 대한 담양군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2000년도를 기점으로 아마추어 마라토너 수가 증가하고 연간 480여개의 마라톤이 개최되면서 건전한 마라톤 문화보급 및 발굴을 위한 의견수렴 자리가 필요해 토론회를 열게 됐다”면서 “발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담양 마라톤대회가 전국대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적 방안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