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의원 후보 박철홍·김동주 선출
‘종합득표율’ 박철홍 47.2% 압승, 김동주 0.6%차 신승
박철홍 민주당 1선거구 후보자

김동주 민주당 2선거구 후보자
<속보>6·2지방선거 민주당 담양제1선거구 전남도의원 후보로 박철홍씨, 제2선거구 후보로 김동주씨가 선출됐다.
박철홍씨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전남도의원 담양지역 제1선거구 후보선출을 위한 당원여론조사 및 주민여론조사 후보경선에서 종합득표율 47.2%로 28.3%를 획득한 양대수씨를 18.4%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전남도의원 후보자로 확정됐다. 김상희씨는 종합득표율 24.5%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박철홍씨는 두 개의 여론조사에서 실시한 설문에서 제1여론조사기관의 경우 347명 가운데 178표인 51.3%로 과반수 이상을 획득했으며, 제2여론조사기관에서는 310명중 151표인 48.7%를 얻었다.
또 박씨는 주민 대상 제1여론조사에서 42.7%, 제2여론조사 46.0%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 양대수씨는 당원대상 제1여론조사에서 89표를 얻어 25.6%, 제2여론조사에서 88표인 28.4%를 획득했다. 주민 대상 제1여론조사에서는 29.5%, 제2여론조사에서 29.7%를 얻었다.
김상희씨는 당원 대상 제1여론조사에서 80표로 23.1%, 제2여론조사에서 71표인 22.9%의 지지를 받았다. 주민대상 제1여론조사에서는 27.8%, 제2여론조사에서 24.3%를 기록했다.
컷오프를 통해 4명의 예비후보에서 2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실시된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경선에서는 김동주씨가 종합득표율 50.3%로 49.7%를 얻은데 그친 구상규씨를 0.6%라는 근소한 차이로 신승을 거뒀다.
김동주씨는 당원 여론조사에서, 구상규씨는 주민여론조사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지만, 당원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앞선 김씨가 구씨를 누르고 민주당의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김동주씨는 당원대상 제1여론조사에서 280명 가운데 150표(53.6%), 제2여론조사에서 211명중 116표(55.0%)의 지지를 얻었다. 김씨는 또 주민 대상 제1여론조사에서 45.3%, 제2여론조사에서 47.3%를 기록했다.
구상규씨는 당원대상 제1여론조사에서 130표(46.4%), 제2여론조사에서 95표(45.0%)를 획득했으며, 주민대상 제1여론조사에서는 54.7%, 제2여론조사에서 52.7%를 얻었다.
/김환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