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총무정 사두, ‘9단 승단’ 영예
2010-04-28 마스터

홍정민(향교산업 대표) 총무정 사두가 담양출신 궁사로는 두번째로 9단으로 승단했다.
홍 사두는 지난 8일 영광 육일정에서 열린 제115회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에서 41발 중 39발을 명중시켜 9단 승단에 성공했다.
9단으로 승단하려면 145m 거리의 가로 2m, 세로 2.667m 크기의 과녁에 45발 중 39발을 명중시켜야 한다.
홍 사두는 이번 대회에서 41발째에 39발을 명중, 나머지 4발을 쏘지 않고도 ‘입신의 경지’ 9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홍 사두는 전남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궁사들 중에서 처음으로 9단 승단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담양 출신으로는 대구체육회 소속 최재훈 궁사에 이어 두 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