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멘터리를 통해 만나는 담양의 5가지 이야기

- 5월 3일부터 5일간 「한국기행 -담양군편」 방영 -

2010-04-30     마스터

대나무골 담양군의 숨은 비경과 생활풍습과 문화, 사람들의 진솔한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이야기가 EBS 다큐멘터리 한국기행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소개된다.

대한민국 전국을 아름다운 영상에 담아 5부에 걸쳐 소개하는 한국교육방송(EBS)의 대표 다큐멘터리인 ‘한국기행’팀이 지난 12일부터 2주 동안 담양의 곳곳을 누비며 담양의 비경과 사람 사는 이야기를 앵글에 담았다.

5월 3일 월요일부터 5일 동안 매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되는 이번 한국기행-담양편은 ‘1부-대나무 품에 안기다’, ‘2부-더디게 가는 시계, 창평’, ‘3부-생오지에서 만난 유년의 기억’, ‘4부-세월을 잇는 장인의 땅’, ‘5부-그 산에 물들다’ 등 총 5편으로 구성되었다.

‘1부-대나무 품에 안기다’ 편에서는 지금은 추억속에만 남아있는 죽물시장을 추억하고 오늘날 웰빙관광 1번지로 자리잡은 대나무 테마 숲 죽녹원과 대나무 밭에서 자라는 죽로차를 통해 대숲과 죽향 가득한 담양을 이야기한다.

‘2부-더디게 가는 시계, 창평’편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선정된 창평 삼지내 마을의 돌담과 고택,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달팽이시장, 대표 슬로푸드인 쌀엿과 귀화 독일인 베르너 싸쎄 교수의 한국과 담양 생활을 담아냈다.

‘3부-생오지에서 만난 유년의 기억’편에서는 소설가 문순태씨의 창작열과 옛 선비들의 풍류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정자와 가사문학에 대해 이야기 했다.

‘4부-세월을 잇는 장인의 땅’편에서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죽공예 장인을 비롯해 사라졌던 밀납초를 부활시킨 독일인 빈도림 씨의 장인정신, 그리고 그 작품속에 녹아있는 담양의 자연과 정신을 들여다본다.

마지막 편인 ‘5부-그 산에 물들다’는 명산 추월산과 보리암, 호국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금성산성 등 담양의 명산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았다.

군 관계자는 ‘명품 다큐멘터리 한국기행을 통해 전국의 많은 시청자들에게 담양의 아름다움과 담양 사람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