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장애인 대상 무료 구강 진료서비스

2010-05-25     마스터

잇솔질에서 스케일링까지 치아관리

담양군이 신체적 장애로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의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지난 24일 관내 1~4급 장애인 417명을 대상으로 잇솔질부터 스케일링 등 무료 구강진료를 비롯 올바르고 건강한 구강관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일차적으로 풍치와 충치 등 구강건강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치과전담인력의 서비스제공과 건강증진사업 연계 등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15명으로 5개 전담팀을 편성해 거동이 불가능한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치과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효율적인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은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장애로 사회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을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노인층에 대한 구강관리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등 사회적 소외계층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내 경로당 306개소를 방문 노인 3천6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무료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