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7번 무소속 김용주 후보 방송연설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담양군민여러분!
담양 군수 후보 무소속 기호7번 김용주 인사 올립니다.
저 김용주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무소속이 아닙니다. 진정한 담양 군민으로부터 추천받은 군민 소속입니다.
지혜로우신 군민여러분!
지역자치는 정당정치의 부산물이 아닙니다.
더욱이 중앙정치의 담보물이 아닙니다.
지역 자치는 지역민들이 주인이 되어 지역에 걸맞은 행복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담양 군민 후보인 이유는 담양에서 태어나 담양에서 자라고 아름다운 우리 담양에서 33년의 행정경험을 튼튼하게 쌓아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지역 사정을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오래전부터 고민해온 준비된 지역 후보입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우리 담양은 그동안 잘못된 선거문화로 지역이 갈등과 분열, 반목과 대립의 연속선상에 있어 지역경제는 침체되고 군민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져 있습니다.
이제는 군민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면서 행복공동체를 만들어야 하며 이는 민선5기 지역최대의 현안과제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담양 군민 여러분!
우리 담양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유, 무형의 문화 자원이 풍부한 곳입니다
이러한 우수한 자원위에 현대문화를 융합한 새로운 문화를 재창조하여 이를 산업화하고 지역경제의 축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담양을 인간중심의 문화 경제 휴먼 담양을 건설하기 위해 세 가지 군정 원칙과 다섯가지 정책을 마련하였습니다.
군정 추진 3대원칙으로는
첫째, 관료행정의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민들의 창의적인 발상을 중요시하는 상향식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둘째, 세금의 낭비요소를 없애기 위해 시대정서에 맞지 않는 공공사업 등은 과감히 없애 지역 현안 사업에 돌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이 바라는 생활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군정추진 주요 5대 정책으로는
첫째, 읍면장과 군의 실-과 소장에게는 직에 상당한 권한을 주어 현장에서 소신껏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책임행정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농업분야입니다.
농업인이 잘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원칙하에 지금까지 농업에 투자된 군예산의 20%를
25%까지 상향 조정으로 노동력이 적게 드는 축산분야에 비중을 두어 고소득을 올린 가운데 잘 살고즐거운 행복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사회복지분야입니다.
노인들에게 필요한 틀니, 보청기 등 보장구를 무료로 지원해 주고 서민들에게는 적정한 일자리 마련과 생활고를 해결해주는 등 피부에 와 닿는 복지 담양을 만들겠습니다.
넷째는 문화, 관광, 레저스포츠 분야입니다.
담양호 권에는 수상레저시설을, 담양읍 권에는 종합레저스포츠타운을, 광주호 권에는 시가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용흥사 권에는 계곡 중심 휴양시설을 유치하는 등 권역별로 관광을 특성화하고 연관 산업을 유치하여 튼튼한 죽향 경제를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개발 분여에서는 행정구역을 광주광역시로 편입하는데 노력하고 대전면 전차포 사격장 이전과, 바이오-테크 밸리 산업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택지개발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실질적인 차원의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이룩하겠습니다.
토론회가 없기 때문에 존경하는 최형식 후보에게 묻고 싶습니다.
민선3기 군정의 책임자로서 '생태도시 담양'을 군정목표로 삼았었는데 민선5기 선거공약에는 '생태도시담양'과 관련된 공약이나 정책은 전혀 없고 “뉴플랜 담양”을 주창하고 나섰습니다. 이는 민선3기 군정이 실패하였다는 것을 인정하시는 것인지요.
민선3기 군정의 주요정책으로 대나무 신산업을 한다면서 있는 대밭에 대한 관리육성대책보다는 도로변에까지 대나무를 심고, 특정인에게 수억의 보조금을 잘못 주어 감옥에 가게 하였는가 하면 대나무 생태공원은 환경영향평가도 받지 않고 무리하게 조급히 발주하여, 무려 1년 6개월이나 공사가 중지되었고 부대시설인 묘지원 조성은 묘지1기당 수 백만원의 공사비가 들어갈 정도로 부적합한 지역에 만들었으며, 5년이 지난 지금도 아무 것도 없는 문제점만 가진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또한 대전면 하천 습지는 농가에는 득보다는 실이 큰 만큼 지정을 반대하였지만 일방적으로 지정에 협조하는 등 많은 군민들은 규제 일변도인 생태도시 정책이 군민들의 손발을 꽁꽁 묶어 지역발전을 저해한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담양 시가문화의 상징인 '정자'가 봉산, 고서, 남면 일대에 역사적, 현지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굳이 죽녹원 뒤에 그대로 모방하여 짓고 이곳을 시가 문화촌이라 명명하여 사학자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아 결국 이 곳을 죽향 문화 체험마을로 바꿨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선4기 선거전에 1조 7천 억원을 투자 유치하여 금새라도 담양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그 결과는 어떠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게다가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지지세력 등에 의해 자행되었다 할지라도 쇠고기 사건, 돈 사건 등으로 담양의 명예를 실추 시킨 것에 대해서 도의적인 면에서 사과보다는 오히려 흑색선전과 유언비어인 양 덮어씌우려 하고 심지어 선거공보에까지 그런 내용을 담는 것은 군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무소속 기호7번 김용주는 지금까지 깨끗하게 살아왔고 정치적으로 빚 한 푼 없습니다.
4년 내내 빚잔치하는 군수가 아닌 정말 자유롭고 편한 군수가 될 것입니다.
기호7번 김용주!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 앞에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