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눈에 띄네!’

- 관내 장애인가정 14세대 가옥구조 개선과 편의시설 설치 -

2010-05-31     마스터

담양군이 장애인들의 가정 생활편의를 위해 편의시설 설치와 가옥구조 개선사업을 펼쳐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고취시기키기 위해 관내 저소득 장애인가정 14세대에 대해 편의시설 설치와 가옥 구조 개선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현관 계단에 경사로와 지지대 설치를 비롯 좌변기와 샤워시설을 설치하는 등 철저히 장애인의 눈높이와 생활패턴에 맞춰 독립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가옥구조를 개선했다.

또한 문지방의 문턱을 낮추고 현관 계단에 경사로와 안전바를 설치해 휠체어나 보행보조기구 등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에게 맞도록 가옥을 개선해 재가 장애인의 독립된 생활에 도움을 주고 특히 가정에서의 생활불편으로 재활을 위해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장애인 가정 50세대에 대해 가옥구조개선사업을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3천5백만 원을 투입 34세대의 가옥구조를 개선해 장애인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