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왕우렁이는 써레질 하자마자 바로 투입하세요.”

2010-06-04     마스터

- 친환경 쌀 생산단지 맞춤형 현장방문 기술지도 -

담양군이 친환경 1등급 쌀 생산을 위해 단지별 맞춤 교육을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읍면 농업인상담사와 연계해 관내 무농약 97개 단지와 유기농 2개 단지에 대해 단지별 좌담회를 비롯해 농사 현장을 방문, 농법 단계에 맞는 친환경쌀 생산 기술을 지도할 방침이다.

또한 인증단계별 맞춤형 비료와 적정 사용량 시비법, 왕우렁이 적기투입 시기와 양 등 농사 기술의 변화에 따른 올바른 농법지도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애멸구와 벼물바구미 등 저온성 해충 예방방법과 방제를 위한 친환경 자재 선택, 자재별 사용방법과 효과 등에 대한 기술지도를 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학제초제를 대신할 왕우렁이는 제초효과를 높이기 위해 건강한 치패를 이용하고 써레질 후 바로 투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유기농쌀 생산단지 24ha를 비롯 무농약 1561ha, 저농약 851ha 등 총 2천436ha의 생산단지에 대해 총 20억7천만 원을 투입, 친환경쌀 생산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북면 5개소와 대전면 2개소, 고서면 1개소 등 관내에서만 총 8개 생산업체가 친환경 왕우렁이를 생산해 건강한 왕우렁이를 적기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