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2010-06-04     마스터

- 근골격계 질환 등 농부증 예방과 농업 생산성 향상 -

담양군이 농업의 노동부담 경감과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농가에 편이장비를 지원한다.

담양군은 농촌의 고령화와 기계화가 어려워 농가의 노동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사용 편이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국비와 군비 등 총 5천만 원을 투입, 생활개선회 회원 175명을 대상으로 딸기 수확 운반차와 작업의자, 엔진분무기와 비료살포기 등을 공급해 노동 부담을 경감시키고 작업의 능률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편이장비를 지원받아 직접 사용하게 될 농가들과 농작업 편이장비 컨설팅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편이장비 선정을 위한 업체설명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시설하우스 등 대부분의 농작업들이 기계화가 어려워 농민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불편한 작업자세와 특정한 신체 부위를 장시간 반복적으로 사용하다보니 신체에 무리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편이장비 지원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