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니까 담양의 친환경 농산물이죠!”
2010-06-11 마스터
친환경 생명농업을 지향하는 담양군이 대도시 소비자 단체를 초청해 열리는 그린투어가 친환경 우수 농산물 마케팅 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10일 (사)전국주부교실 광주지부 회원 45명을 초청해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여 맛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유기농 쌈채소로 유명한 담양 수북의 두리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식)을 찾아 농산물 생산단지를 둘러보고 직접 친환경 쌈채소를 수확해 집으로 가져갔다.
주부교실의 오미경 간사는 “가족의 건강 식단을 위해 매일매일 고민하는데 오늘 저녁은 가족들과 싱싱한 채소 파티를 열어야 겠다”며 “유기농산물이라 먹을 생각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듯 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대도시 소비자들을 평생고객으로 확보해 날로 어려워져가는 농촌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그린투어를 통해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담양 친환경 농산물 판매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