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가마골 위령제
2010-06-17 마스터

가마골의 번영을 기원하고 한국전쟁당시 숨진 영령들을 위로하는 제4회 가마골위령제가 지난 10일 가마골 용소폭포 위쪽에 있는 사령관계곡 인근에서 열렸다.
가마골상가번영회(회장 조종만)가 주최하고 담양군향토문화연구회가 후원한 이날 위령제는 6·25당시 가마골에서 빨치산을 소탕하며 숨진 한국군과 희생된 인근 주민들의 영혼을 달래고 위로하기 위해 기관단체장과 가마골 인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관단체장과 유족들의 분향에 이어 조종만 회장의 추념사, 한풀이, 판소리, 추모곡 등 추모 공연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