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 저소득자녀 428명 급식 지원

2010-07-29     마스터

담양군은 여름방학 기간에 18세 미만의 저소득가정 자녀 428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소년소녀가정과 부모의 질병 등 가정 사정으로 인해 결식우려가 있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 동안 급식을 지원키로 하고 지원대상자 및 전달 방법 등을 확정했다.


군은 교육청에서 통보된 급식지원 희망자와 학기 중 급식지원 대상자를 비롯 아동급식위원과 마을이장 등이 급식지원이 필요하다고 추천한 경우 현지조사를 가쳐 △소년소녀 가정 8명 △보호자 질병 가정 61명 △한 부모가정 124명 △저소득 맞벌이 가정 96명 △기타 139명 등을 최종 선정했다.
아동급식은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되며 1식 단가를 3천원으로 가정별로 이틀에 한번씩 도시락 배달을 한다.


이밖에 아동급식의 위생관리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업체의 위생 관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관리체계 구축 등 식품 안전 및 영양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적극 발굴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추가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