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실천 한마음대회 성료
군생활개선회 주관
친환경농업 실천 의욕을 고취시키고 여성농업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한 제5회 담양군생활개선회 친환경농업 실천 한마음대회가 성대히 열렸다.
쾌적한 자립형 복지농촌을 실현하고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22일 담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읍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생활개선회는 ▲농촌환경을 해치는 폐비닐·농약 빈병 등 폐농자재 처리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실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 ▲농촌의 전통문화 계승 및 여성농업인 권익향상 등 전문 여성농업인으로서 깨끗한 농촌, 안전농산물 만들기를 선도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자색고구마, 울금, 홍미, 대잎 등 틈새 소득작목을 이용한 오색떡 전시 및 시식행사를 가졌다.
행사장 한켠에 멜론, 토마토, 옥수수 등 농특산물 7종과 딸기쨈, 멜론쨈, 장아찌 등 22종의 가공품들을 전시하고 시식하는 코너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으로 바쁜 농삿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에 앞장선 공로로 김정덕 군생활개선회 감사, 양두례 봉산생활개선회장, 박경자 창평생활개선회장, 김주연 전 대덕생활개선회장 등이 표창장을 받았다.
이와함께 생활개선회 전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쌀을 모아 창평면 온누리재활원와 무정 참사랑요양원에 각각 20㎏짜리 5포대를 전달했다.
김경숙 회장은 “농촌의 희망인 여성이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실천하는 전도사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