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출신 검사 3명 자리이동
2010-07-30 마스터
김영규 대검찰청
양부남 법무연수원
정성윤 서울고검
‘청죽인’이라는 자부심과 대나무의 올곧은 기개로 정도를 걸어온 담양출신 검사 3명이 지난 27일자 법무부 인사에서 자리를 옮겼다.
먼저 금성면 외추리 매곡마을 출신인 김영규 광주지검 공판부 부장검사는 검찰조직의 꽃인 대검찰청 공안3부장으로 영전됐다.
김영규 부장은 공안부, 외사부, 형사부를 거쳤으며 원칙과 소신을 중시하는 업무추진으로 조직내의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또 월산면 마항마을 출신인 양부남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이 법무연수원 교수로 보직이 변경됐다.
양 교수는 ‘조직폭력배 킬러’라는 명성을 얻을 정도로 강력범죄와 특수범죄 수사에 뛰어난 실력가로 정평을 얻고 있다.
아울러 무정면 오례 1구 출신 정성윤 검사가 인천광역시 파견근무에서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영전됐다.
정성윤 서울고검 검사는 전주지검, 의정부지청, 대구고검, 대구지검 등지에서 형사업무를 수행한 ‘수사통’으로 명성이 높으며 광주지검 목포지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수북면 출신으로 법을 통한 정의실현을 위해 힘써 온 박충근 대구 서부지청장은 의원면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