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담양군농업경영인대회 ‘팡파르’
오는 8월 11일, 담양종합체육관
푸른 농촌 가꾸기의 선도 역할을 하는 관내 농업경영인들이 대동단결하는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한국농업경영인 담양군 연합회(회장 김동중)는 오는 8월 11일(수)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제13회 담양군 농업경영인대회를 성대히 개최한다.
한농연 담양군연합회가 주최하고 담양군, 담양군의회, 경찰서 등 12개 기관이 후원하는 대회에는 농업경영인 및 가족을 비롯 자매결연단체인 함양군연합회, 관내 유관기관 및 일반인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새로운 담양을 리드하는 한농연’이라는 주제로 친환경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향상을 도모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농업환경의 변화를 올바로 인식하고 스스로의 자율성과 창조성에 기초한 대응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농업경영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개회식에서는 농업경영인 강령낭독, 우수경영인에 대한 표창, 결의문 채택, 군수와 군의장의 축사와 격려사 등이 이어진다.
또 체육행사에서는 자매단체인 함양군연합회와의 친선축구, 여자 승부차기, 농업 및 우리 고장 역사·유적·관광 등에 대한 OX퀴즈, 남녀 3각 공굴리기, 여자 닭싸움, 남자 허리치기, 줄다리기, 역대회장과 읍면회장이 참가하는 윷놀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동중 회장은 “경영인 회원과 가족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대회를 기획했다”며 “농업의 주변 환경변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21세기 새로운 농업가치 및 농업경영인의 선도적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