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봉산면 리대항 축구대회 개최

2010-08-10     마스터

8월 14~15일, 봉산초교

봉산 면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제33회 봉산면 리대항 축구대회가 오는 14~15일 양일간 봉산초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봉산면 리대항 축구대회는 봉산축구협회(회장 박형남)가 주최하고 봉산체육회, 이장단, 넝쿨회, 시나브로 조기축구회가 후원한다.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 15일을 전후로 열리는 이 대회는 각 마을을 대표한 300여명의 선수가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면내 자연마을 단위 청년부 12개팀과 행정리 단위 장년부 9개팀 등 모두 21개 팀이 참가해 각 부문별 우승트로피를 놓고 실력을 겨룬다.
결승전에 앞서 각 마을별로 여성들이 출전해 7m 승부차기 대회를 갖는 특별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박 회장은 “축구인들의 축제를 뛰어넘어 면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봉산 리대항 축구대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산면 리대항 축구대회는 1960년대부터 축구동호회인 ‘넝쿨회’가 주관하다 봉산면 축구협회가 발족된 지난 1972년부터 봉산축구협회에서 맡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