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 블루베리 영농법인’ 담양장학회 장학기금 2백만 원 기탁
2010-08-25 마스터
“담양군의 도움을 받았으니 우리도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고민하다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습니다.”
담양에서 블루베리를 생산하는 영농법인인 ‘대숲맑은 블루베리 영농법인(대표 김수완)’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3일 (재)담양장학회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대숲맑은 블루베리 영농법인은 현재 25농가에서 블루베리를 생산, 서울 가락시장과 광주원협, 우체국 택배 등으로 올 한해 16.5톤을 공동 출하해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 대표는 “영농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해 고소득을 올리는 등 이렇게 자리잡기까지 군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았기에 가능했다”며 “이에 보답하고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