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면 ‘노인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2010-08-25     마스터

27개 경로당에 등받이의자와 구급함 비치

고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일주)가 노인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를 위해 ‘노인 건강지킴이’ 역할을 자임하고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고서면(면장 염권철)은 최근 주민자치위원회가 노인들의 생활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 전 경로당에 등받이 의자와 구급함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허리가 약해 생활하는데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등받이 의자 120개를 구입, 관내 27개 전 경로당에 비치했다.

아울러 상처치료와 질병 등 응급상황에 필요한 구급약품을 비치, 노인들이 긴급한 상황에서도 간단한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홀로 지내는 노인들에게 모기약 260개를 전달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사용토록 했다.

박일주 주민자치위원장은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고 즐겁게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면정참여와 건강증진,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서면은 노인비율이 전체 인구의 25%이며 노인 3명중 1명이 혼자 살고 있는 초고령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