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식씨, 제14대 수북농협장 취임
2010-08-30 마스터

김식씨가 제14대 수북농협장에 취임했다.
수북농협은 지난 27일 수북농협 2층 회의실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관내 농축협장, 조합원, 농협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14대 수북농협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식 신임 조합장은 “농촌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농협경영을 책임지는 막중한 책무를 갖게 되어 걱정과 두려움이 있지만 젊음과 패기로 임직원과 머리를 맞대며 흔들림없이 조합을 이끌어 가겠다”면서 “농협이 지도나 판매 기능은 취약하고 돈 되는 신용사업에만 신경쓰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들은 농협에 대한 개혁을 요구하고 있어 수북농협 경영책임자로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정확히 파악해 시정할 것은 빠른 시간에 고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또 “앞으로 새로운 사업창출로 수익증대에 힘써 실익기반 구축과 조합원의 신뢰를 회복하는 등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책임있는 조합경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8년간 수북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문규선 이임 조합장에게 각 기관 및 지역단체별로 감사·공로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