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면의용소방대 지역재난도 봉사도 앞장
2010-09-02 마스터
- 감지기 보내기 운동으로 취약계층 안전망 확충 -
담양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옹우) 월산면 남여의용소방대는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 주는 등 취약계층 돌보미 역할을 하고 있다.
월산면 남여의소대는 지난 28~29일 대원 20명을 5개조로 나눠 각 마을의 노인들을 직접 찾아 단독경보형감지기 100개를 무료 설치해 주고 말벗해주기 등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날 보급한 감지기는 1가정 1감지기 설치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8월중에 감지기 100개를 구입한 것.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시 경보음을 울려 화재초기에 인지해 신속히 피난할 수 있도록 하는 기기로, 주택화재의 주요 인명피해 원인이 노약자들의 대처능력이 떨어지고 깊은 수면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소방서와 군의용소방대연합회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독거노인에게 우선 보급하고, 향후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취약계층의 안전망 확충을 위한 감지기 보내기 운동에 많은 주민과 기관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