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자원사랑 나눔장터 ‘성황’

2010-09-15     마스터

생활속에서 자원순환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2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 ‘자원사랑 나눔장터가 지난 15일 담양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에 대한 주민의식 제고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덕순)와 담양군 주최로 마련됐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이날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도서류, 완구류, 가전제품, 기타 생활용품을 1천원에서 1만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교환판매하는 코너를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나눔장터의 생활용품은 8월18일부터 9월1일까지 2주간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을 한 것이거나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 수집한 모은 것이다.
여성단체는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기금과 남은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 및 기증, 따뜻하고 정겨운 추석을 보내게 할 계획이다.


최덕순 회장은 “장롱속에 있는 옷가지 등 현재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나눔장터에 내놓으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가치를 갖게 된다”면서 “나눔장터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의 실천과 더불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