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교련 ‘자율형 공립고’ 강연회 연다

2010-10-04     마스터

13일 문화회관, 김병채 광주제일고 교장 초청

담양교육연구회(회장 송진천, 이하 담교련)는 오는 13일 오후 2시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율형 공립고에 관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초청 강사로 나서게 될 김병채 광주제일고 교장은 ‘변화와 창의, 자율과 책임의 자율형 공립고’라는 주제로 1시간동안 강연을 할 예정이다.
광주제일고는 지난 2월 광주고와 함께 교과부로부터 광주지역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돼 내년 3월부터 운영된다.


송진천 담교련 회장은 “보다 좋은 환경과 제도 아래서 우리 자녀들이 교육을 받고자 하는 것은 모든 학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일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우리 담양교육연구회에서는 교육 발전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자율형 공립고에 대한 설명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자율형 공립고는 일반 공립고보다 학교 운영이 자유롭고 교육과정이 특성화ㆍ다양화한 학교다. 교장공모제, 우수교원 초빙제를 실시할 수 있고 교과부와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1억원씩 연간 2억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기본교과를 연간 수업 시수의 35% 범위 내에서 증감 운영하고, 선택중심 교과는 학교 자율로 편성할 수 있다.

/설재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