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 워크숍 우수마을 벤치마킹
2010-10-05 마스터
군은 지역주민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9일 주민자치위원 25명과 함께 전국의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우수마을을 찾아가 성공노하우를 배우며 현장에서 ‘2010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를 참관한뒤 전국 우수마을로 손꼽히는 전북 진안군 ‘와룡마을’을 벤치마킹했다.
참가자들은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배수구 담당제로 상습침수 피해를 예방한 사례 등 지역의 문제해결과 살기좋은 마을을 가꾸려는 노력 등 전국의 주민자치위원들의 창의적인 우수활동 사례발표 내용을 경청했다.
또한 와룡마을에서는 농산물 경작과 가공, 마케팅까지 주민이 자체적으로 해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댐건설로 마을이 수몰되는 어려움을 극복, 20여 가구의 주민들이 단합된 모습으로 마을을 가꿔 2009년 전국 우수마을로 선정되기까지 와룡마을의 성공스토리를 들으며 앞으로 담양군의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했다.
정찬섭 창평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와룡마을은 크지 않지만 주민들이 단합해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꿔졌다”며 “우리 마을을 살기좋은 마을로 가꾸는데 좋은 모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