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 만수무강 하세요!”

지난 4일 열린 무정면 노인의 날 행사.

‘노인의 날(10월2일)’과 ‘경로의 달(10월)’을 맞아 지난 4일 대전면과 무정면을 시작으로 10월 한달동안 12개 읍면에서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지역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노인의 날 행사는 10일 현재 대전·무정·대덕·용면·봉산·남면 등 6곳에서 개최됐다.

나머지 행사는 창평면 17일, 수북면 19일, 월산면 20일, 금성면 21일, 담양읍 29일, 고서면 31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2년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각 읍면별로 이장단과 청년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과 축하 공연 등 한마당 잔치를 준비했다.

지난해에는 때마침 신종플루가 확산되는 바람에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위험군에 속하는 노인층 행사인 노인의 날 행사가 모두 취소됐었다.

최형식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들은 6·25동란과 보릿고개의 어려웠던 역경을 이겨내시고, 오늘날 풍요롭게 비약적인 나라발전의 주역인 어르신들을 항상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본보기로 삼아 민선 5기가 지향하는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건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지난 4일 한재초교 운동장에 면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어르신 및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면청년회(회장 이영석)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지극한 효심과 정성으로 경로효친사상 확산과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한 박미숙(월본리)씨가 효행상, 최복순(강의리)씨가 장한어버이상, 김순석(성산리)씨가 모범노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루수(평장리)씨가 노인복지기여자상, 이옥영(대치리)씨가 선행자상을 받았다.
#무정
무정면 이장단(단장 김철중)의 주최로 지난 4일 무정초교 운동장에서 면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어르신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어려운 환경에서도 어른을 정성껏 봉양해 사회에 귀감이 되어온 김문자(오례리)씨가 효행상, 김정희(동산리)·김강묵(동강리)씨가 장한 어버이상, 박종권(오룡리)씨가 모범노인상을 받았다.
또 선행상에 김영란(안평리)·장경종(봉안리)씨, 노인복지기여자상에 김삼순(봉안리)씨가 수상했다.
#대덕
지난 5일 만덕초교 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정임(매산리)씨가 효행상, 김종길(비차리)씨 장한어버이상, 김원모(금산리)씨 모범노인상, 최덕호(문학리)씨 선행상, 조병철(매산리)씨가 노인복지기여자상을 각각 받았다.
#용면
지난 6일 용면초교 운동장에서 열린 노인위안잔치에서 최흥규(월계리)씨가 효행상, 김순례(두장리)씨 장한어버이상, 김정인(추성리) 모범노인상, 한정무(통천리)씨 선행상, 김중권(쌍태리)씨가 노인복지기여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봉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춘신)의 주관으로 지난 7일 봉산초교 운동장에서 면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어르신 및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손현옥(기곡리)씨가 효행자상을, 이순풍(양지리)씨가 모범노인상, 정준우(유산리)씨가 선행상, 김복순(연동리)씨가 노인복지기여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남면
지난 8일 남면초교 운동장에서 열린 노인위안잔치에서 손이순(구산리)·이두성(연천리)씨가 효행상, 유영렬(지곡리)씨가 장한어버이상, 김규태(가암리)씨가 모범노인상, 김희관(무동리)씨가 선행상, 하연옥(연천리)씨가 노인복지기여자상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