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석씨 ‘움직이는 예술 도예조형전’

2010-10-19     마스터

21~30일 원갤러리

정이석(49) 담양예술인협회 회장이 오는 21~30일까지 광주시 동구 궁동에 위치한 원갤러리에서 ‘움직이는 예술 도예 조형전’을 연다.
정 회장은 전국 각지 사찰의 목어 형태를 재해석해 만든 9점과 사각화병·널벅지·대접·다기세트 11점 등 20점의 도예작품들을 선보인다.
정 회장은 광주·전남 도예강사로 활동하며 광주·전남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전국체육대회 공공미술프로젝트 공모에서 광주시장상 수상, 전국공예품경진대회 장려상 등 각종 공모전에 화려한 입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정 회장은 “우연한 기회에 보성지역 사찰을 방문했는데 건물내에 있어야할 목어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화려한 누각과 단청 밑에 금박을 한 동종이 자리하고 있어 목어의 가치를 재조명해 보고 싶어 도예 조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