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수돗물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

2010-10-20     마스터

전남도 보건원, ‘적합’ 판정

담양군이 관리하고 있는 상수도의 수돗물은 안심하고 마셔도 되는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군은 지난 19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방상수도 시설인 신계정수장과 창평정수장을 비롯한 마을 상수도 119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상수도에 대해서는 월 1회, 마을상수도는 연 4회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민관 합동 수질검사는 연 2회 실시했다.

특히 민관합동 수질검사 때는 합리적인 수질관리와 위생관리를 위해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 세균과 대장균 등 5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 모두 먹는 물 기준을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정수장 시설 개량과 염소 소독기 설치, 주변 오염물 제거와 배수지 청소 등을 실시한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먹는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