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장애인협회 “땡큐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도움 12인승 복지차량 지원받아

2010-10-26     마스터

담양군 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가 한국마사회의 도움으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복지 차량’을 갖게 됐다.

담양군에 따르면 한국마사회(KRA)가 주관하는 ‘2010 농어촌 복지차량 지원사업’에 공모한 결과 전국 572개 복지단체 중 담양군장애인협회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복지차량은 12인승으로 시가 2천400만원 상당의 차량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담양장애인협회는 협회소유의 장애인을 위한 복지차량이 없어 항상 개인 차량을 섭외하거나 군의 협조를 얻어 장애인과 관련한 행사 참여하거나 재활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여운복 회장은 “복지차량을 지원받는데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효석 의원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이 컸다”며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차량까지 지원 받았으니 앞으로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10월 현재 기준 장애인 등록수가 4천100여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