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가축분뇨 배출시설 특별 점검

2010-10-27     마스터

담양군은 공공수역의 수질개선과 가축사육에 따른 악취로 인한 민원 최소화를 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오는 11월말까지 실시한다.
가축분뇨의 발생량은 국내 폐수 발생량의 0.6%정도로 비중은 적지만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은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 약 26%를 차지하는 등 환경오염과 악취로 인한 민원 유발의 주요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자와 퇴비 등의 재활용신고자, 가축분뇨 처리업자들로서, 사전예방 중심의 지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무허가와 미신고 시설 설치·운영, 젖소 착유시설 세척수 미처리상태 방류, 배출시설에 빗물 유입, 유출방지턱 설치 상태, 가축분뇨의 노천 야적, 퇴·액비 과다 살포 등의 전 분야에 걸쳐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군 자체점검과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병행해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강력하고 엄격한 행정적 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