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파출소 정경균 경사 대통령상

경찰의 날 기념식, 급류 휘말린 중학생 5명 구출
이흥표 행안부장관상
김현중·임남순·최승룡 경찰청장상
양종호·정경희·김승미·이종원 전남청장상
민간인 한봉섭 경찰청장상, 송경태·국문호 전남청장상
담양경찰서 고서파출소 정경균 경사가 지난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담양경찰서 전 직원과 서판일 재향경우회 담양지회장, 유영군 담양경찰발전위원장 등 협력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관내 유공 경찰공무원 및 유관 민간단체 인사들이 각급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경균 경사는 지난 8월 13일 고서 증암천에서 물놀이를 하던중 급류에 휘말린 중학생 5명을 구하기 위해 제복을 입은 채로 물에 들어가 이들을 구한 공로다. 민중의 지팡이로서의 모범을 보인 정 경사의 헌신적인 행동은 당시 메스컴을 타고 전국적인 화제가 됐었다.
또한 경무과에 재직중인 이흥표 경장은 업무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고서파출소 김현중 경위, 정보보안과 임남순 경위, 생활안전교통과 최승룡 경사가 경찰청장상을 받았다.
이와함께 수사과 양종호 경위와 중앙파출소 정경희 경위, 수사과 김승미 주무관, 전경대 이종원 수경이 전남지방경찰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고서파출서 신봉우 경위 등 14명이 담양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평소 경찰업무 협조에 기여한 경찰발전위원회 한봉섭 부위원장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치안실무협의회 실무위원 송경태씨와 자율방범연합대 국문호씨가 전남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모범운전자회 김정섭씨 등 24명이 담양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