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공무원 아이디어 우수제안자 시상
11월 정례조회에서, 내년도 시책 반영 계획
담양군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기 위해 지난 9월 한달동안 실시했던 ‘제안제도’ 심사결과 우수 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군은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제안제도’ 공모 심사결과가 결정됨에 따라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정례조회에서 우수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81건의 군민 아이디어와 205건의 공무원 아이디어가 접수돼 담당 실과단소의 검토와 1차 심사, 군정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6건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군민 우수 제안으로는 ‘모바일 담양’과 ‘지역축제 육성’, ‘추월산·담양호 주변 주차장과 공원 정비’ 등 문화관광 분야를 비롯해 ‘관상용 대나무 육성 보급’, ‘대숲 맑은 쌀 및 담양 농산물 판로에 관한 사항’, ‘군민이 다함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안’ 등 농업·복지 분야 등이다.
공무원의 경우 문화관광, 경제, 복지분야와 관련된 제안을 비롯 ‘각종 공사 감독 공무원 통합관리’와, ‘군 홈페이지내 전입자와 군민들을 위한 혜택사항 통합 공지’ 등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한 행정개선관련 분야에 대한 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한편 우수제안자에 대한 시상과 인센티브 제공 등 군민과 공무원의 제안활동 활성화를 위한 환경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시간에는 우수제안자 시상식과 함께 정경옥 교육지원담당으로 부터 ‘명품 교육도시 담양’이라는 주제 발표와 전남대 윤가현 교수의 ‘공공기관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