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 수능 수험생 521명

2010-11-05     마스터

18일 담양고·창평고 2곳서 응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8일 담양고, 창평고 등 관내 2곳에서 치러진다.
지난해에는 장성·곡성지역 학생들이 담양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렀지만 올해는 장성·곡성지역에도 시험장이 마련되는 바람에 담양공고가 수능장에서 제외됐다.


담양에서 수능을 치르는 학교와 수험생수는 담양고(제1시험장) 271명, 창평고(제2시험장) 250명으로 집계됐다.
관내 고교 응시인원은 담양고 130명, 창평고 303명, 담양공고 2명, 한빛고 74명 등 총 509명으로 작년보다 24명 줄었다.


수험생은 예비소집일인 17일 오전 10시 지정된 장소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유의사항을 교육받아야 한다.
또 수능 당일인 18일 오전 8시1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생들의 휴대가능물품은 시험당일 수험표, 신분증, 시각 표시만 가능한 일반 시계, 흑색연필, 샤프심, 지우개 등이며 컴퓨터용 싸인펜과 샤프펜은 시험실에서 개인당 한개씩 일괄 지급된다.


핸드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시각 표시 외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의 휴대는 금지된다.
성적은 오는 12월8일 발표하고, 다음날인 9일 개인별 성적통지표가 수험생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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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출근시간 1시간 늦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 오전 공무원,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또 수험장이 있는 담양읍과 창평지역 초·중학생들의 등교시간도 10시 이후로 조정된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이 해제되며 담양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에서는 교통지도 요원들을 고사장 주변에 배치시키고 비상수송차량을 운영해 수험생들이 늦지 않도록 교통 및 수송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기상악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시도별로 도서·벽지 수험생을 위한 수송대책, 강우·강설 대책,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 등을 마련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