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기 읍면대항 축구 ‘금성면 우승’
2010-11-08 마스터

무정면 준우승…직장부 1179부대 1위
금성면이 제17회 군수기 읍면대항 축구대회에서 우승 헹가래를 쳤다. 또 직장대항 축구대회에서는 1179부대가 우승기를 안았다.
지난 6~7일 양일간 추성경기장(읍면)과 백진공원 운동장(직장)에서 담양군 주최로 열린 제17회 읍면 및 직장대항 축구대회는 읍면부 부문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담양읍을 비롯한 12개팀이, 직장부 부문에서 군청과 농협, 육군 제1179부대, 구일공조, JCI청년회의소 등 5개팀이 참가해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였다.
준결승에서 고서면을 2대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금성면은 담양읍을 3대1로 이기고 올라온 무정면을 1대0로 제압하고 우승기와 트로피, 100만원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또 준우승을 차지한 무정면은 트로피와 상금 50만원, 장려상을 수상한 담양읍과 고서면은 트로피와 3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상했다.
철벽의 수문장으로서 금성면에 우승을 안긴 골키퍼 김형태씨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직장부에서는 1179부대가 우승을 차지해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100만원을 거머쥐었으며, 농협이 2위(트로피와 상금 50만원), 담양군청이 장려상(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을 차지했다.
또 1179부대의 김민훈 중사가 직장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갑중 담양군 축구협회장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끝까지 페어플레이로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 심심한 위로와 고마움을 전한다”며 “축구인들이 앞장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이루는데 원동력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