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수능일 119이송도우미 운영
2010-11-15 마스터
장애학생·입원학생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는 오는 18일에 실시되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때 거동이 불편한 장애학생이나 입원한 학생을 대상으로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해주는 ‘119이송도우미제’를 운영한다.
수험생이 119이송도우미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학생 또는 학교에서 시험전날까지 관할 소방서에 예약을 하면 119구급차가 시험당일에 집 또는 병원을 방문하여 시험장까지 이송해주게 된다.
또 수험생이 희망할 경우에는 시험이 끝난 뒤에도 시험장에서 집 또는 병원까지 이송해줄 계획이다.
아울러 소년․소녀가장이나 원거리 거주 학생 및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지각할 염려가 있는 수험생까지도 이송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119구급차 내에는 구급의약품과 온수 등을 별도로 비치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시험당일에는 가급적 소방차, 구급차 등의 싸이렌을 최대한 자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