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대위, 배추 2천800포기 기부

2010-11-16     마스터

월산면 6753부대 2대대 중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형수 대위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배추 2천800포기를 관내 자원봉사단체에 기부했다.
김 대위는 지난 12일 담양문화회관에서 900만원 상당의 배추 2천800포기를 관내 40여개의 자원봉사단체에 기부했다.
자원봉사단체는 기부받은 배추로 김장을 담가 12월 이전까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키로 했다.
김형수 대위는 “올해 채소 값이 너무 올라 김장김치를 담그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외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배추를 전달하게 됐다”며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