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장기 뽐낸 ‘담남 한마음예술제’

2010-11-27     마스터

담양남초교(교장 박형철)가 지난 20일 재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관내 교육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담남 한마음예술제를 개최했다.


교과수업과 방과후 학습활동을 비롯 각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연마한 학생들의 숨은 장기를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마련된 한마음예술제는 1부와 2부로 나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합창부의 ‘담양남 하모니’ 합창을 시작으로 진행된 1부에서는 바이올린·플루트·오카리나 연주, 율동과 무용, 영어 및 중국어, 난타 등이 학부모들의 호응속에 공연됐다.
또 2부에서는 패션쇼, 가야금·리코더·장구·오카리나바이올린·멜로디언 연주와 댄스, 영어합창, 국악동요, 태권도 등이 펼쳐져 청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30여명의 주민과 학부모가 자전거, 쌀, 미용실 이용권 등 300만여원 상당의 물품을 경품으로 협찬해 행사를 더욱 즐겁게 했다.


박 교장은 인사말에서 “유치원과 남초교생 650여명의 어린이들이 공부시간과 방과후 활동시간에 갈고 닦은 재주와 끼를 마음껏 펼쳐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아직은 덜 다듬어지고 미숙한 부분도 많으리라 여겨지지만 자라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많은 격려와 함께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