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사단법인 되다
지난 24일 창립총회…회장에 김광훈씨 선출 체계적·자율성·독립성 갖춘 환경운동 기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사단법인으로 태동하기 위한 창립총회를 갖고 있는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고서주산교회 김광훈 목사가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는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협의회 회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임원진 선출과 정관, 2011년 실천사업계획, 세입·세출예산안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는 지역주민과 기업, 군이 주체가 돼 상호협력 속에 ‘살고 싶은 생태도시 담양건설’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됐다.
새 임원진은 김광훈 회장을 비롯 부회장에 최용만씨, 감사에 윤상호·김병윤씨가 선출됐으며 김해곤 영산강환경보전협의회장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사는 생태도시담양21협의회가 사단법인으로 태동되는데 준비위원으로 수고했던 신봉춘·강대열·박종원·송준석·문순태·문순태·정효정·현수호·장광호·안복자·강병순·황윤숙·김향자·이병석·이정옥·김경숙·김동중·남종희 등 17명이 선임됐다.
분과위원회는 기획·교육, 환경·생태, 경제·산업, 문화·관광 등 4개로 나눠 각각 43~44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며 분과별 위원장과 부위원장, 간사는 각 분과위원들이 회의를 통해 추후 선출키로 했다.
이날 회원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환경과 개발이 조화를 이룬 지속가능한 개발 실천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일상 생활속의 자율 실천 △지구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생태도시 정책에 적극적 참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보전을 위한 군민교육 및 홍보를 위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할 것 등을 다짐했다.
특히 법인으로서 독립성과 자율성을 유지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범적인 환경단체로서 손색이 없도록 항상 연구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협력과 실천의지를 다졌다.
김광훈 회장은 “생태도시담양21협의회는 자연을 가꾸고 환경을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해 우리 담양을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공유한 분들의 모임이다”며 회원들의 협력을 부탁했다.
한편 지난 2007년 4월 법인을 해산하고 민선4기 동안 이름을 바꿔 활동했던 ‘대숲맑은담양21추진협의회’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 24일 체계적이고 자율성·독립성 있는 운영을 위해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로 재창립하게 됐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