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신 임용덕 전 안기부 실장

2010-12-07     마스터

담양등불장학회에 100만원 기탁

익명의 기부천사가 지난해 7월 2억원과 올 2월 추가로 200만원을 기부해 조성된 ‘등불장학회’에 출향인이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금성면 원천리 출신 임용덕(78)씨는 지난달 29일 선조 시제차 고향을 방문, 익명의 독지가와 지역민이 뜻을 모아 만들어진 담양등불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임씨는 국가안전기획부 기획실장과 88올림픽중앙협의회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평택 임씨 갈곡공파 중앙대종회 부회장과 담양종친회 고문을 맡고 있다.
임용덕씨는 “비록 고향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 마음만은 항상 태어나고 자랐던 고향과 함께 하고 있다”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