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아토피 예방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10-12-07     마스터

아토피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아토피 없는 청정 안전지대 만들기에 나선 담양군이 아토피 예방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가장 많은 질환자를 보유한 담양읍에 소재한 우리네어린이집 원생과 보육교사, 보호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11월 30일 읍·삼만리에 소재한 담양바이오텍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체험프로그램은 권애영 교수의 지도하에 죽초액과 대나무숯을 이용,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고 사용해 보는 형태로 진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를 예방하고 피부보호를 위한 보습의 중요성과 케어방법을 알게 됐다”며 “향후 관내 뿐만아니라 광주 등 인근 지역까지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보건소는 ‘아토피 안전지대 담양’을 위해 보건소내에 아토피 예방관리 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학교중심의 아토피 질환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아토피 예방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