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청소년관현악단 정기연주회

30일 오후 7시 고서교회…고서·창평 초중고생
고서·창평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담양청소년관현악단(단장 정현석)이 아름답고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오는 30일 오후 7시 고서교회 본당에서 열리는 제2회 담양청소년관현악단 정기연주회는 담양군, 고서교회(담임목사 곽금철), 광주기독교방송국이 후원한다.
지난해 2월 첫 연주회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고서초·창평초·고서중·창평중·창평고 등 5개교 25명의 학생들이 4년간 열심히 배운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첼로, 베이스 등 감성을 자극하는 관현악 연주가 펼쳐진다.
사회는 CBS광주기독교방송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김인수씨가 맡으며, 김정렬씨의 지휘로 ‘나무잎배’, ‘섬집아기’, ‘반달’, ‘가을’ 등을 연주하는 담양청소년관현악단이 첫무대를 연다.
이어 금관오중주와 함께 ‘님이 오시는지’, ‘목련화’, ‘내마음은 강물’ 등을 연주, 감미로운 하모니를 연출한다.
또한 소프라노 박혜정, 기악 독주 정창민(문정초교1), 가수 기현수씨가 우정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담양청소년관현악, 금관오중주, CNS 윈드앙상블(단장 남승진)이 협연해 ‘비아돌로사’, ‘위대하신 주’, ‘할렐루야’ 등 감미로운 선율로 대미를 장식한다.
정현석 단장은 “지난 2007년에 결성된 관현악단이 주위의 도움과 학생들의 배우려는 열정이 한데 어우러져 두번째 정기공연을 갖게 됐다”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새롭게 충전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정현석 명예단장(010-8006-0455)에게 하면 된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