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블루베리, 향토육성사업 선정
농식품부 추진…2014년까지 30억 지원
2010-12-23 마스터
담양 블루베리사업이 농식품부가 공모한 2012년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담양군에 따르면 농촌지역에 부존하는 다양한 향토자원을 발굴, 1·2·3차 산업이 연계된 지역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에 담양군이 공모한 ‘블루베리 6차 복합산업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블루베리 6차 복합산업화 사업’의 선정으로 군은 내년부터 2014년까지 연구용역, 브랜드개발, 향토자원 권리화사업과 시설 장비 구축을 위해 국비 15억원 등 국·도비를 포함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군은 블루베리 6차 복합산업화 사업의 추진을 위해 블루베리와 관련된 농협·작목반·농업인· 유통업자 등을 조직화해 내년에는 친환경 블루베리 재배 등 사업기반 확충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2013년에는 블루베리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개발과 체험시설 운영, 브랜드개발 등 산업화와 고급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2014년에는 연관사업과 관광자원, 체험, 시장개척 등을 묶은 클러스터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농림수산식품부 지원이 끝난 2014년 이후에도 블루베리 생산농가의 소득안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 블루베리 6차 복합산업화의 성공적 완성으로 지역민의 큰 소득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도내 2012년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블루베리(담양), 청태전(장흥), 참살이 된장(강진), 대봉감(영암), 장어(함평), 찰보리(영광) 등 6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