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필요하면 ‘농업인력은행’ 노크를!
2010-12-27 마스터
친환경생명농업의 메카 담양군이 농번기 농촌일손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력은행’을 운영한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일손의 원활한 공급으로 지역의 원예와 과수농가 등 농촌 인력부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업인력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일자리가 필요한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중 수시로 신청할 가능하다.
작업은 주로 딸기와 토마토 수확이나 선별작업을 하게 되며 1일 노임단가는 농가와 협의해 3만원 내외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연중 지속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경우 ‘영농규모증명서’를 발급받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고용지원센터(062-609-8662~3)에 신청하면 외국인 인력도 알선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농업기술센터(380-3412~3413)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일손의 원활한 공급으로 원예·과수 농가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영농작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는 체계적인 인력공급에 주력하는 등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 농가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