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약수중 홍인화양 ‘담양고 수석’

2010-12-28     마스터

담양여중 장하은 차석

장성 약수중 졸업예정자인 홍인화(16)양이 2011년도 담양고 신입생 선발고사에서 200점 만점에 168.66점을 얻어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또 담양여중 장하은(16)양은 162.50점으로 차석을, 담양중 문태관(16)군이 161.86점으로 3등을 각각 차지했다.

수석을 차지한 홍 양은 “지역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는 담양고 입학시험에서 수석 합격하게 돼 기쁘다”면서 “늘 믿고 격려해 준 부모님과 공부에 도움을 준 오빠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 원하는 대학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홍 양은 장성군 북하면 성암리에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버지 홍성욱(55)씨와 어머니 박선희(48)씨의 사이에 1남1녀 중 둘째이다.

홍 양은 내신성적 장학금 200만원과 입학성적 장학금 300만원 등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담양고는 중학교 내신 성적 4% 이내 학생에게 200만원, 10% 이내이면 100만원의 장학금을 담양군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수여한다.

또 입학성적 우수학생 장학금의 경우 내신 성적과 고입선발고사 성적을 합산해 1등 학생에게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50만원, 4~6등 100만원, 7~15등 50만~2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김윤선 교장은 “올해 신입생 모집에는 3년연속 서울대 합격자 배출과 개교 이래 첫 카이스트 합격생 배출 효과 영향을 받은 탓인지 지난해 보다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했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