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에 이어지는 온정

2010-12-29     마스터

연말연시를 맞아 슬로시티 창평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창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찬섭)는 제6회 창평전통음식축제를 통해 얻은 약간의 수익금으로 마을 경로당 30개소에 각각 쌀과 라면을 전달했다.

또한 창평 용수리에 위치한 식품제조업체 3·3 소스코(대표 마기열)는 직접 제조한 떡국용 가래떡 10㎏들이 50상자(125만원 상당)를 창평면사무소에 기탁, 마을 경로당과 온누리재활원 등 복지시설에 나눠줬다.

이와함께 노인전문병원인 성덕원(원장 김순숙)을 비롯 적십자봉사회(회장 김경임)·자원봉사회(회장 김충자)·농협주부대학(회장 이명순)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김장봉사 활동을 펼쳐 관내 어려운 계층 12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 ‘콩 한쪽도 나눠 먹으려는 따뜻한 마음’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슬로시티 창평’의 진정한 아름다움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