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야구동호인클럽 연합회 결성

2010-12-29     마스터

오세일 초대회장…관내 6개 클럽 활동

관내 야구동호인들이 연합회를 결성, 자체 리그전 및 리틀야구 육성 등 원대한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담양연합회 소속 6개 클럽회장들은 지난 16일 전남도립대학에서 모임을 갖고 오세일 담양사랑 회장을 초대 연합회장으로 추대했다.

오세일 연합회장은 사회인 야구 붐이 조성되던 2009년 담양사랑팀을 창단해 자체 청백전 및 각종 초청경기 등을 통해 팀을 활성화시킨 것은 물론 관내 야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해 야구인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오 연합회장은 “관내에 야구장이 없어 축구단체와 도립대 운동장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어 이런저런 애로가 많고 광주로 나가 ‘광주 사회인 야구리그’에서 활동하는 팀이 있는 등 안타까운 점이 많다”며 “천변구장이 완공되면 담양에서 활동하는 팀과 관외팀을 초청해 리그전을 개최하고 리틀야구를 육성하는 등 야구 저변확대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관내에는 일반 동호인클럽인 1179부대, 담양군청, 담양축협, 대덕면사무소, 담양사랑, 불사조 등 6개 클럽과 담양고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구성한 팀 등 100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