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생 대체 ‘보조금’

2월 21일까지 접수

2011-01-07     마스터

올해부터 논에 벼 대신 콩·조사료 등의 1년생 작물은 물론 과수 등의 다년생 작물을 재배해도 1㏊당 3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쌀값 하락으로 대체작목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논을 활용해 조사료나 콩 등 다른 작목을 재배할 경우 1㏊당 70만원의 쌀 고정직불금 외에 300만원을 지원하는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지는 2010년 쌀변동직불금을 받은 논과 다른 작목을 재배해 보조금을 받은 논, 올해 벼가 재배되고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논으로 제한된다.
2009년부터 작목을 전환한 논과 2010 변동직불금 수급 대상이 아닌 논은 신청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지원 우선순위는 ▲2010년 ‘논 타작목 재배사업’에 참여한 논 ▲들녘별경영체 등 집단화·규모화해 신청한 지역 ▲2010년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논 ▲신청면적이 넓은 농가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순으로 우대한다.


오는 5일부터 2월21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8~10월 다른 작목재배 유무를 확인, 12월쯤 보조금을 지급될 계획이다.


농가별 최소 신청면적은 10a(약 300평)로 상한선은 없으며 재배작목은 농가 자율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