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중학생 영어·수학 아카데미 개강

2011-01-08     마스터

100명 대상 6~15일까지


관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를 향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담양군 중학생 영어·수학 아카데미’가 개강했다.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희만)이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중학교 1·2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수북면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관에서 운영된다.
지난 6일 개강해 오는 15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관내 7개 중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발, 4개 반으로 편성됐다.
원어민 교사를 비롯 현직 영어·수학 교사, 유명 대학원생 등 총 19명의 강사진이 학급당 90시간을 강의한다.
영어수업은 영어 회화와 토론, 영문법, 독해, 숙어 익히기 등으로 진행되며 수학은 현재 학년의 심화 내용으로 이뤄진다.
저녁시간에는 독서, 영어 DVD 시청, 수학 오답정리, 영어단어 외우기 등 자율적인 학습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현재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지역 선배들의 특강을 8회에 걸쳐 마련해 선배들의 공부방법과 학교생활에 대한 상담, 진로에 대한 의견교환 등 학업컨설팅도 계획됐다.
박희만 교육장은 수강생들에게 “글로벌을 향한 생생한 꿈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새학기 준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에 담양군은 2천6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