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명문고 육성 위해 창평고에 1천500여만원 지원

2011-01-17     마스터

예비신입생 대상 학력증진 프로그램 운영

담양군이 ‘찾아오는 전원형 명문교육도시’ 구현을 목표로 1천500여만원을 투입, 창평고 예비신입생을 대상으로 학력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담양군과 창평고에 따르면 오는 2월 19일까지 겨울방학 동안 예비신입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주요 기초과목 학력증진을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신입생들이 중학교 과정을 잘 마무리 하고,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와 고등교육과정에 대한 적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계획됐다.

창평고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유능한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주요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과목을 위주로 수준별 이동수업을 통해 개인별 맞춤 학습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자율학습을 실시해 자기주도적 학습습관이 이뤄지도록 멘토역할 프로그램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담양군은 이번 고등학생 새내기 학력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창평고등학교에 1천5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형순 교장은 “창평고등학교는 정직과 근면을 기초로 바른 인간교육은 물론 실력과 창의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양성이라는 교육목표로 지난 30여년간 한결같이 학생들을 지도해온 명문사학”이라며 “앞으로 담양군과 협력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명문고등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자녀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25억원을 투자해 학력수준 향상과 특기적성, 지역특화프로그램, 글로벌 인재육성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들을 운영, 대학입학을 위한 학생 개개인의 스펙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